새우튀김 만들기 레시피, 집에서도 바삭하고 고소하게 만드는 방법
새우튀김은 밖에서 사 먹으면 간편하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갓 튀긴 바삭한 식감과 통통한 새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튀김옷만 잘 만들고 기름 온도만 적당하게 맞추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새우튀김을 만들 때 튀김옷이 너무 두껍게 입혀지거나 금방 눅눅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새우에서 물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기름이 튀기도 했고, 기름
온도가 너무 낮아 새우가 기름을 많이 먹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몇 번 만들어보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은 새우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는 것, 튀김 반죽을 지나치게 많이 젓지 않는 것, 적절한 온도의 기름에서
한 번에 너무 많은 새우를 넣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새우튀김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새우튀김 만들기 재료
기본 재료
- 새우 15~20마리
- 튀김가루 1컵
- 차가운 물
약 150ml
- 식용유 충분히
- 소금 약간
- 후춧가루
약간
새우 손질용
- 맛술 또는
청주 약간
- 소금 약간
- 후춧가루
약간
새우는 생새우나 냉동새우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동새우를 사용할
경우에는 완전히 해동한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 크기가 너무 작으면 튀김옷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중간 크기 이상의 새우를 사용하면
통통한 새우튀김을 만들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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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손질부터 깔끔하게 해야 합니다
새우튀김에서 생각보다 중요한 과정이 바로 새우 손질입니다.
먼저 새우의 껍질을 제거합니다. 꼬리는 취향에 따라 그대로 두어도
됩니다. 꼬리를 남겨두면 모양이 예쁘고 튀김을 먹을 때 손잡이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저는 꼬리를 남기는
편입니다.
등 쪽에 칼집을 살짝 넣어 내장을 제거합니다. 새우 크기가 크다면
배 쪽에 있는 내장도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질한 새우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다음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충분히 제거합니다.
이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새우 표면에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뜨거운 기름에 넣었을 때 기름이 심하게 튈 수 있습니다. 또한 튀김옷이 새우 표면에 제대로 붙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새우를 키친타월 위에 올려놓고 위쪽에서도 눌러가며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를 곧게 펴는 방법
새우튀김을 만들 때 새우가 동그랗게 말리는 것이 싫다면 손질할 때 간단한 작업을 추가하면 됩니다.
새우의 배 쪽에 칼집을 서너 군데 정도 가볍게 넣습니다. 너무 깊게
자르면 새우가 끊어질 수 있으니 살짝만 칼집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새우를 뒤집어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펴줍니다.
이렇게 하면 튀길 때 새우가 심하게 말리는 것을 줄일 수 있고 길쭉하고 예쁜 모양의 새우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꼬리 부분에 물기가 남아 있다면 키친타월로 한 번 더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 밑간하기
손질한 새우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아주 살짝 뿌립니다.
취향에 따라 맛술이나 청주를 소량 뿌려도 좋습니다. 다만 밑간을 너무
강하게 하면 튀김옷과 함께 먹었을 때 전체적으로 짜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밑간한 새우는 약 5~10분 정도 두었다가 다시 한 번 물기를 닦아줍니다.
특히 맛술을 사용했다면 새우 표면이 다시 촉촉해질 수 있으므로 튀김옷을 입히기 전에 키친타월로 물기를 정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삭한 새우튀김 반죽 만들기
이제 튀김옷을 준비합니다.
볼에 튀김가루 1컵을 넣고 차가운 물 약 150ml를 넣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죽을 너무 오래 섞지 않는 것입니다.
젓가락이나 거품기로 가볍게 섞어 튀김가루가 대략 풀릴 정도만 만들어줍니다. 반죽에
작은 덩어리가 조금 남아 있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반죽을 지나치게 많이 저으면 튀김옷이 무겁고 질겨질 수 있습니다.
바삭한 새우튀김을 만들고 싶다면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죽을
만들어 놓은 뒤에도 가능한 한 오래 실온에 두지 않고 바로 튀기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에 튀김옷 입히기
새우를 튀김가루에 먼저 가볍게 굴려줍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묽은 반죽에 넣는 것보다 마른 튀김가루를 한 번 묻힌 뒤 반죽을 입히면 튀김옷이 새우에
비교적 잘 붙습니다.
튀김가루를 묻힌 새우를 반죽에 넣고 전체적으로 얇게 반죽을 입힙니다.
튀김옷을 너무 두껍게 입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 자체의 맛을 살리고 싶다면 반죽을 얇게 입히는 것이 좋고, 두꺼운
튀김옷을 좋아한다면 한 번 더 반죽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여러 번 두껍게 입히면 새우보다 튀김옷의 비중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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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 기름 온도 맞추기
새우튀김을 바삭하게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기름 온도입니다.
냄비나 깊이가 있는 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넣고 가열합니다.
튀김에 적당한 온도는 대략 170~180℃ 정도입니다.
온도계가 있다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온도계가 없다면 튀김 반죽을 아주 조금 떨어뜨려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죽을
떨어뜨렸을 때 바닥까지 가라앉지 않고 중간 정도에서 올라오면서 보글보글 튀겨진다면 어느 정도 온도가 올라온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정확한 온도 측정법은 아니므로 가능하다면 조리용 온도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튀김 맛있게 튀기는 방법
기름 온도가 올라오면 반죽을 입힌 새우를 하나씩 넣습니다.
이때 새우를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우를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기름 온도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튀김옷이 바삭하게 익지 않고 기름을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냄비 크기에 따라 적당량씩 나누어 튀기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를 넣은 뒤에는 처음부터 계속 뒤집기보다는 튀김옷이 어느 정도 굳은 다음 뒤집어줍니다.
표면이 노릇노릇해지고 바삭한 느낌이 들면 건져냅니다.
새우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몇 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오래 튀기면 새우살이 단단해질 수 있으므로 색과 상태를 확인하면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바삭한 새우튀김을 원한다면
저는 새우튀김을 만들 때 한 번에 완전히 익히는 것보다 1차로
튀긴 후 잠시 기름을 뺀 다음 짧게 한 번 더 튀기는 방법도 자주 사용합니다.
1차 튀김에서는 새우와 튀김옷을 충분히 익혀줍니다.
건져낸 새우튀김은 체에 올려 기름을 빼줍니다.
그다음 기름 온도를 조금 더 올린 뒤 새우튀김을 짧게 다시 넣어 표면을 빠르게 튀겨줍니다.
이렇게 하면 겉면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가정에서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인 만큼 화상과 화재에 주의해야 하며, 물기가
있는 재료를 뜨거운 기름에 바로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우튀김이 눅눅해지는 이유
새우튀김을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바삭하다가 금방 눅눅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새우의 수분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새우 자체에 수분이 많으면 튀김옷이 쉽게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튀김 반죽이 너무 묽거나 두꺼운 경우입니다.
반죽이 지나치게 묽으면 튀김옷이 얇게 형성되지 않고, 반대로 너무
두꺼우면 내부 수분이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눅눅한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기름 온도가 낮은 경우입니다.
기름 온도가 충분히 올라가지 않은 상태에서 새우를 넣으면 튀김옷이 빠르게 굳지 못하고 기름을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튀긴 새우를 겹쳐 놓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튀김을 접시 위에 겹쳐 놓으면 내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바삭한 식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튀긴 새우는 체나 튀김망에 올려 서로 겹치지 않도록 두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튀김 소스 추천
새우튀김은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소스를 곁들이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소금에 살짝 찍어 먹는 것입니다.
새우 자체의 단맛과 튀김옷의 고소함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소금만 살짝 곁들이는 방법이 잘 어울립니다.
또한 초간장이나 간장 소스를 곁들여도 좋습니다.
간장에 식초를 조금 넣고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고춧가루를 소량 넣으면 새우튀김과 잘 어울리는 간단한 소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면 케첩이나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타르타르소스는 새우튀김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잘 어울립니다.
새우튀김 바삭하게 만드는 핵심 정리
집에서 새우튀김을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새우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튀김을 시작하기 전 키친타월로 새우의 표면을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둘째, 차가운 물로 튀김 반죽을 만듭니다.
반죽을 지나치게 오래 섞지 않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셋째, 새우에 마른 튀김가루를 먼저 묻힙니다.
그다음 반죽을 입히면 튀김옷이 비교적 잘 붙습니다.
넷째, 기름 온도를 확인합니다.
너무 낮은 온도에서 튀기면 기름을 많이 흡수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째, 한 번에 너무 많은 새우를 넣지 않습니다.
튀김을 여러 번 나누어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더 바삭한 새우튀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섯째, 튀긴 새우는 겹치지 않게 식힙니다.
체나 튀김망에 올려 수증기가 빠져나갈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새우튀김 만들기 레시피 한눈에 보기
새우를 깨끗하게 손질한 뒤 물기를 충분히 제거합니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가볍게 밑간합니다.
튀김가루와 차가운 물을 섞어 튀김 반죽을 만듭니다.
새우에 마른 튀김가루를 먼저 묻힙니다.
튀김 반죽을 얇게 입힙니다.
170~180℃ 정도의 기름에서 새우를 넣고 노릇하게 튀깁니다.
튀긴 새우는 체에 올려 기름을 빼줍니다.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짧게 한 번 더 튀겨줍니다.
완성된 새우튀김은 소금, 초간장, 타르타르소스
등을 곁들여 먹습니다.
마무리
새우튀김은 손질부터 튀김까지 과정이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가지 포인트만 기억하면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만들어본다면 튀김옷의 배합을 복잡하게 바꾸기보다는 새우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차가운 물을 사용해 반죽을 가볍게 섞고, 기름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부터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새우튀김을 만들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물기와 기름 온도입니다.
이 두 가지가 제대로 맞으면 튀김옷이 바삭하게 만들어지고 새우는 촉촉하면서 탱글한 식감을 살리기 좋습니다.
주말에 조금 특별한 메뉴가 먹고 싶거나 집에서 분식집이나 튀김 전문점에서 먹던 바삭한 새우튀김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이번 레시피를 활용해보셔도 좋습니다.
갓 튀겨낸 새우튀김을 접시에 담고 초간장이나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이면 간단한 한 끼 반찬은 물론이고 맥주나 음료와
함께 즐기는 간식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무엇보다 튀김은 뜨거울 때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주방에서 노릇노릇하게 튀겨지는 새우를 하나씩 건져내 바로 맛보는 순간이 집에서 새우튀김을 만드는 가장 큰 재미이기도
합니다.
